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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일)

김나영, ‘WTT 챔피언스 인천’ 첫 대결서 두호이켐 꺾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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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갈수록 더 성장하는 김나영(20·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강호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나영은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홍콩의 두호이켐에게 3-2(3-11 11-9 11-2 12-14 11-5) 역전승을 거뒀다. 김나영은 16강전에서 콰이만(중국·7위)-스리자 아쿨라(인도·32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김나영은 지난주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두호이켐(36위)과 오도 사쓰키(일본·8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15위)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4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에서 31위로 급상승했다.



김나영은 이날 인천에서 다시 만난 두호이켐을 상대로 첫 게임을 내줬지만, 2게임에서 11-9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나영은 3게임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연속 10점을 몰아친 뒤 11-2로 승리했다.



김나영은 4게임에서는 듀스 공방 끝에 졌지만, 마지막 5게임을 11-5로 마감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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