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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뉴욕 양키스가 개막 3경기에서 15홈런을 폭발하면서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특히 그 가운데 한 경기에선 구단 역대 한 경기 최다 홈런 9홈런이 하루에 터지기도 했다. 그 가운데 양키스 일부 타자가 사용하는 특이한 '어뢰 방망이'가 화제를 모으는 분위기다. 우선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에는 어긋나지 않는 방망이라는 게 외부 의심에 대한 뉴욕 양키스의 시선이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일부 타자가 사용하는 어뢰 방망이에 대해 보도했다.
양키스 일부 타자가 사요하는 어뢰 방망이는 끝부분이 가장 두꺼운 전통적인 방망이과 달리 가운데 부분이 더 두껍다. 어뢰 방망이는 마이애미 말린스 필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물리학자 출신 애런 리언하르트가 고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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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에 따르면 어뢰 방망이 유행 흐름이 점점 커지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일부 타자도 어뢰 방망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코디 벨린저는 비시즌 어뢰 방망이로 자신의 무기를 바꿨다. 벨린저는 "어뢰 방망이를 쓰니 무게감이 손에 더 가까워서 어떤 면에선 더 가벼운 느낌이 든다. 나에게는 큰 이점이다. 스윙 스폿이 클수록 스윙 오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MLB.com은 "어뢰 방망이는 합법적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어뢰 방망이가 야구 규칙이나 공급업체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공인 방망이는 직경이 2.61인치(6.63cm), 길이가 42인치(106.68cm)를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어뢰 방망이에 대해 골프 선수가 클럽을 선택하는 것에 비유했다. 분 감독은 "이기려고 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볼페가 하는 것처럼 추진력 있는 변화를 택할 수 있다. 다양한 방향에 투자하는 큰 조직 아래 가능한 모든 방법을 쓰려고 한다"며 "확실한 건 모든 게 메이저리그 기준 안에 있다는 것이다. 나도 선수 시절 때 다양한 방망이 모델을 사용했을 거다. 새로운 게 아니다. 선수들의 최적화를 위한 방향이다. 물론 구단이 선수들에게 어뢰 방망이를 강요하지 않고 개인에게 선택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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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UPI/Imagn Images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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