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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강야구'를 둘러싼 JTBC와 스튜디오C1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최강야구'로 갈등을 빚고 있는 JTBC 측이 제작사 스튜디오C1(이하 C1)에 편집 시 퇴거 요청과 함께 편집실 서버 접속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엑스포츠뉴스에 "C1의 편집실과 장비는 JTBC가 임대한 시설과 장비다. 일주일 안에 편집실에서 퇴거해달라고 요청했다"며 "C1이 사용하던 서버 역시 JTBC의 서버이기에 접속 제한과 함께 아이디를 차단했던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C1 측은 사무실에 침입해 자료를 백업할 새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버를 끊은 JTBC의 행태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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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강야구'의 연출이자 C1의 장시원 PD는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장 PD는 C1이 JTBC에 제작비 내용을 공개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며 "JTBC가 주장하는 것처럼 법률상, 계약상 권리가 있다면, 그리고 만약 '최강야구'의 촬영 및 제작비 사용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이 있다면 그에 따라 근거를 제시하여 법적 철차를 취하면 될 일"이라고 전했다.
현재 JTBC는 새로운 제작진을 꾸려 '최강야구4'를 준비 중이며, C1 측은 '최강야구' 타이틀을 사용하지 않은 채 기존 '최강야구' 출연진과 발대식 촬영을 진행하는 등(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촬영을 강행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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