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추억 속 국민 조카들 지아와 윤후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평균 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3회보다 훌쩍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지아, 윤후, 준수가 노래방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무려 2.5%까지 치솟았다.
윤후는 과거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지아가 나가 좋은가봉가'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는데. 10년이 훌쩍 지나서야 지아가 그때 왜 그렇게 잘해줬는지 물어보자, 윤후는 "내가 너 좋아했나 보지"라고 고백했다.
또한 무릎까지 꿇어가며 지아의 사진을 찍어주고, 추운 날씨 장갑까지 손수 끼워주는 윤후의 행동에 지아는 "나 오늘 공주님이네", "완전 남자친구네"라고 말해 스튜디오 안 MC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어 노래방으로 향한 아이들은 그곳에서 준수를 만났다. 당시 귀여운 장난꾸러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준수는 193.7cm 장신의 배우 지망생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노래방에서 10년 전 못다 끝낸 삼각 관계 경쟁이 다시 벌어졌다. 지아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먼저 챙겨주려는 윤후와 준수의 경쟁이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스윗하게 챙겨주는 윤후와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준수 중 지아의 픽은 윤후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준수는 "지아가 첫사랑이긴 하지만, 지금은 친구로서 좋아하고 사실 다른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며 진심을 담은 고백을 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했다.
행복했던 시간이 끝나고, 윤후에게 지아가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자 그는 "제일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답했다.
이어 지아는 오늘 윤후와의 시간에 대해 "깨고 싶지 않은 꿈이다. 너무 좋았어서 꿈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어린 시절 만나 행복한 추억을 쌓았던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커서 진로를 정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왠지 모를 뭉클함을 선사했다.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부터 친구로서의 끈끈한 우정까지, 아이들의 성장을 담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마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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