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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리안더비가 펼쳐졌다. 배준호와 양민혁 모두 나란히 골 맛을 봤는데 최종적으로는 배준호의 스토크가 웃었다.
스토크 시티는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9라운드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부터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두 유망주 배준호, 양민혁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었기 때문.
두 선수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대표팀에서 조국을 위해 뛰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오만-요르단 2연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두 선수 모두 소집됐다. 양민혁은 오만전은 결장했으나 요르단전 교체로 들어가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배준호는 오만전 교체로 들어가 27분을 뛰었다.
원정팀 QPR은 나르디, 던, 에드워즈, 폭스, 팔, 콜백, 모건, 바란, 안데르센, 스미스, 뎀벨레가 선발로 출전했다. 양민혁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했다.
초반부터 치고받는 양상이 이어졌고 첫 슈팅은 QPR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QPR은 골키퍼의 강력한 롱 킥으로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뎀벨레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고 슈팅 기회를 잡았는데 왼발 슈팅이 힘없이 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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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됐고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모건, 앤더슨, 뎀벨레가 빠지고 로이드, 메드센, 양민혁이 교체로 들어갔다. 스토크가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10분 맨호프가 적절한 침투 패스를 받았고 골키퍼까지 제친 뒤 여유롭게 밀어 넣었다.
양민혁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2분 양민혁이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볼을 잡고 터닝 슛으로 연결했는데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QPR이 한 점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 양 팀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스토크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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