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면 ATP 투어 단식 100회 우승 기록
노바크 조코비치(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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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5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년 연속 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해마다 진출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와 이 부문 타이 기록이다. 페더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ATP 투어 대회 단식 결승에 올랐다.
마스터스 1000 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개 대회가 개최된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작년 파리올림픽에서 우승하며 99번째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100번째 우승을 계속 꿈꿔왔다. 이를 위해 큰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경기력을 끌어올리려 노력했다”며 “이번주 내내 목표를 위해 뛰어왔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이제 정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틀 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ATP 투어 단식 100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109회의 지미 코너스(미국·은퇴)와 103회의 페더러까지 2명이다.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미국·4위)-야쿠프 멘시크(체코·54위)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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