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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감독은 스페인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레알은 앞서 16강 1차전을 2-1로 승리했다. 이후 2차전 0-1로 패했다. 1, 2차전 합산 점수 2-2로 결국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결국 레알이 승리했다. 8강에 진출했다.
UEFA는 보른 뒤인 28일 "우리 윤리 및 징계 감독관이 이번 시즌 레알과 ATM의 16강 경기에서 레알 선수들이 성적 행위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움직인다"라고 발표했다.
UEFA가 밝힌 조사 대상 선수는 안토니오 뤼디거(독일),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다니엘 세바요스(스페인), 비니시우스 주니어(브라질) 총 5명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 "UEFA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들 선수에게 징계가 내려질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핵심 선수들을 잃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스널은 현재 몇몇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레알 선수들의 징계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쩌면 예고된 징계 조사였다. ATM과 경기에서 레알 선수들은 축구 팬들도 놀랄 만큼 수위 조절을 실패한 세리머니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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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승부차기 후 아틀레티코 팬들을 향해 목을 긋는 듯한 과도하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어 음바페는 자신의 낭심을 부여잡고 관중석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바요스도 ATM 팬들을 향해 모욕적인 손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에 따르면, 레알은 UEFA에 공식 소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매체는 경기 후 레알 선수들이 관중석에서 던진 물명, 기타 물건에 맞아 피해를 보았으며, 이를 도발로 간주해 선수들과 팬들 사이 해당 논란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UEFA가 레알의 징계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질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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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감독도 논란이 있다. 그는 징역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8일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다음 주에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 그는 2014, 2015년에 스페인 세무 당국에서 초상권 수입을 신고하지 않은 혐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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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검찰은 안첼로티에게 4년 9개월 징역형을 구형했다. 마드리드 대법원은 다음 주 목요일(4월3일) 안에 철저히 확인하고 판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부터 감독까지 레알이 시즌 후반기로 갈 수록 여러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과연 이번 시즌 끝에 레알은 웃고 있을지 울고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사진=ESPN / X / 연합뉴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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