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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디블링을 영입하는 것을 개인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스햄튼은 디블링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902억 원)로 평가했지만 레비 회장은 더 나은 거래를 협상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디블링은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으며 사우스햄튼, 첼시, 엑서터 시티 유스 등을 오갔다. 그러던 중, 2023년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 매체는 "디블링은 주로 왼쪽 윙에서 활약한다. 현재 손흥민이 맡고 있는 포지션이다"라며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자신의 전성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이적은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 손흥민은 새로운 환경에서 기대치가 덜한 상황에서 자신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으로 이적료를 받아 미래를 위해 재투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언제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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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통산 출전 기록도 역대급이다. 10년간 공식전 448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6골을 넣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발표했다.
1년 더 동행에 나서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다. 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1년 연장"이라며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으나 장기적인 거취는 불확실하다. 당장은 손흥민을 보호했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열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의 계약은 단지 1년 연장된 것이다. 그가 내년 이맘때쯤 클럽을 떠나는 자유 이적에 동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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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하면서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을 경우 손흥민을 현금화하는 걸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언급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거론됐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시즌의 화려한 시간을 보낸 뒤 결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초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건강할 때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많은 토트넘 팬들은 그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32살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러한 경기력 저하는 이번 여름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중동 지역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대부분 팬들이 뽑는 올타임 베스트11에 포함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제는 토트넘이 그를 떠나보낼 때가 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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