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왼쪽부터) 엑소 카이, 엔시티 마크. 사진 | 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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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솔로 가수가 그야말로 휘몰아친다.
SM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쏟아지며 음원 차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레드벨벳의 메인 댄서인 슬기가 지난 10일 솔로 미니 2집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보다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담아내며 슬기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신곡 ‘베이비, 낫 베이비’로 슬기는 자신을 한정 짓지 않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솔직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메인 댄서다운 퍼포먼스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레드벨벳 슬기. 사진 | SM |
엔시티 텐. 사진 | 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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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이틀곡 ‘스터너(STUNNER)’는 그루비한 리듬 악기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R&B 팝 장르의 곡으로, 텐의 리드미컬하고 섬세한 보컬부터 시크한 톤의 랩이 매력적이다. 가사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상대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했다.
엔시티 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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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는 엔시티에서도 단연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멤버로 꼽힌다. 엔시티 멤버들 사이에서도 마크는 그룹의 ‘트레이드 마크’라는 애칭을 가질 정도로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유까지 그룹 유닛 활동에 빠지지 않는 핵심 멤버다. 그룹 내 메인래퍼이자 메인댄서로 보여준 마크와는 또다른 모습을 담을 솔로 앨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엑소 카이.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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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도영. 사진 | 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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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컴백에 이어 5월부터 ‘2025 카이 솔로 콘서트 투어 <카이온>’에 돌입하며, 서울,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요코하마,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상반기에 엔시티 도영도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이들이 치열한 컴백 대전 속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타 기획사에 비해 유독 SM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의 솔로 활동이 왕성하다”라며 “솔로 활동은 완전체로는 보여주지 못했던 개인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수명을 늘리고 장르적인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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