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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끝판왕 떴다! "데려가려면 2900억 필요" 리버풀+아스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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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알렉산더 이삭의 이적료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 것이다.

영국 '가제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최근 주가가 폭등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이삭의 이적 상황에 대해 밝혔다.

온스테인 기자는 "뉴캐슬은 이삭 매각 의사가 없다. 여름이 되어도 계약 기간은 3년이 남고, 뉴캐슬은 이삭에게 많은 투자를 했다. 이삭을 영입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거다. 리버풀과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팀들이 이삭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클럽 간 대화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다. 뉴캐슬은 매각해야 한다는 압박도 받고 있지 않고 이삭도 뉴캐슬을 떠나려는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며 공신력이 가장 높은 기자로 여겨진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라고 했는데 구체적인 이적료는 다른 언론에서 밝혔다. 영국 '더 선'은 27일 "아스널은 뉴캐슬 이삭 영입이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위고 에키티케를 노리고 있다. 이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격수인데 아스널은 이적료가 부담스럽다. 뉴캐슬은 1억 5,000만 파운드(2,900억)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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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000만 파운드(2,900억)는 전 세계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할 때 기록한 2억 2,200만 유로(3,500억)다. 현재 2위는 킬리안 음바페가 PSG로 이적할 때의 이적료 1억 8,000만 유로(2,840억)인데 이보다 높다.

이삭을 원하는 아스널과 리버풀은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뜻과 같기에 다른 선수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온스테인 기자는 여러 잉여 선수들을 포함하여 현금+선수 스왑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뉴캐슬은 부분 스왑딜을 원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라며 가능성을 낮게 봤다.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이삭의 다음 시즌 뉴캐슬 잔류도 확실하다. 이삭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말할 건 별로 없다. 난 뉴캐슬에서의 내 상황과 거취에 대해서 여러 번 말했다. 내가 그 도시와 클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이미 밝혔다. 내 미래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 난 그저 뉴캐슬에서 뛰고 싶을 뿐이다. 지금은 EFL컵에서 우승했는데 프리미어리그를 잘 마무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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