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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학, 김근한 기자) SSG 랜더스 내외야 멀티 플레이어 최준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외야 겸업까지 하면서 개막 엔트리 생존에 성공했지만, 최준우에게 주어진 타석은 단 한 타석뿐이었다. SSG 이숭용 감독도 최준우를 향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SS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치른다.
전날 SSG는 선발 투수 송영진의 6.1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쾌투와 1회 말 최지훈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3-1로 꺾었다. 불펜진에선 이로운(0.2이닝)-김민(1이닝)-노경은(1이닝)으로 이어지는 철벽 릴레이 계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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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는 상무야구단 제대 뒤 좀처럼 1군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23시즌 38경기 출전에 머물렀던 최준우는 2024시즌 18경기 출전으로 더 입지가 좁아졌다.
시범경기 당시 최준우는 "돌이키면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다. 위축된 상태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를 자주 했다. 올해는 정말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 있는 플레이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나에게는 시범경기가 정규시즌이나 다름 없다. 정규시즌에도 살아남아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계속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준우는 시범경기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3안타, 1홈런, 3타점, 3볼넷 호성적을 거두면서 개막 엔트리에서 생존했다. 하지만, 최준우는 지난 23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 단 한 타석(볼넷)만 소화한 뒤 2군으로 내려갔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던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는 오는 28일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화이트는 내일 40구 정도 불펜 투구를 소화할 계획이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최정 선수도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만들고 있다. 오는 31일에 최종 검진 결과를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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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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