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일)

'나솔 25기' 광수, 플루티스트 옥순에 "대치동 예술"…무례 발언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플루티스트인 옥순을 향해 다소 선을 넘는 발언을 내놨다. /사진=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솔로' 25기 광수가 플루티스트인 옥순을 향해 다소 선을 넘는 발언을 내놨다.

광수와 옥순은 26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예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앞서 자신을 화가·사진가로 소개한 광수에게 "예술에 관심이 많냐"고 물었다. 광수가 "거의 모든 예술을 다 좋아한다"고 하자, 옥순은 "저는 막상 어딘가에서 영감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저는 예술을 하지만 학구적으로만 한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광수는 "새로운, 신선한 경험을 해야 한다"며 "저는 그걸 '대치동 예술'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옥순은 광수의 지적에 다소 놀란 듯 "아까 제 연주도 그렇게 느꼈냐"고 했다. 이에 광수는 "그건 제가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모른다"면서도 "평가할 수 있는 건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악기는 아직인데 관심을 두고 보면 그렇게(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거다. 제가 관심을 가졌을 때 최고 수준이 안된 게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수는 '한 분야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냐'는 질문에 "집중적으로 하면 1~2년 걸린다. 거의 올인하면 그 정도 걸린다"고 답하기도 했다.

옥순은 이에 "진짜 천재 아니면 진짜 엄청난 사기꾼이라고 생각했다"며 황당해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