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1 (월)

'레비 회장 진짜 머리 터진다!' 10골 10도움 에이스마저 뺏길 위기...'옛 동료' 파라티치의 습격 시작됐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거대한 위기가 도래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AC밀란은 최근 크리스천 풀리식의 백업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낙점한 선수가 바로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다. 쿨루셉스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지 못할 시 새로운 도전을 원할 수도 있다. 예상되는 그의 가격은 5,000만 유로(약 790억 원)다“라고 전했다.

2021-22시즌 도중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쿨루셉스키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팀의 핵심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완전 이적 후 기복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총 4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들쑥날쑥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는 선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C밀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이미 AC밀란은 작년 여름부터 쿨루셉스키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게다가 과거 토트넘의 단장으로 활동했던 파비오 파라티치가 AC밀란의 새로운 단장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은데,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파라티치는 쿨루셉스키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한때 동료였던 파라티치에게 ‘한 방’을 먹기 일보 직전이다.

최근 들어 레비 회장의 골치가 아파지는 상황이 많다. 쿨루셉스키의 이적설에 앞서,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그리고 영입 후보로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있다. 로메로는 최근 근육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임에 틀림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메로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오는 6월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그를 주시했으며, 이미 그의 영입에 대해 문의를 한 바 있다. 다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제적 요건을 고려했을 때, 매우 어려운 협상이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팀의 주축들이 계속해서 이적설에 휩싸이는 중이다. 올여름 너무나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은 레비 회장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