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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로메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유력 기자 보도로 나와 토트넘 수뇌부 긴장감을 높였다.
최근 스퍼스 의료 시스템을 공개 질타해 선수와 클럽 간 신뢰에 균열이 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는 와중에 라리가 빅클럽이 연이어 영입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렐레보’의 유명 기자 마테오 모레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영입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로메로"라면서 "최근 근육 부상으로 몇 주간 결장했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진 않다. 그럼에도 로메로는 세계 최고 센터백임에 틀림없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26일 "아틀레티코가 올여름 토트넘 주전 센터백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인다”면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인 로메로는 오는 7월 1일,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고 적었다.
로메로는 미키 판더펜과 더불어 토트넘의 1옵션 중앙 수비수다.
다만 올 시즌 부상으로 27경기를 결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로메로의 몸 상태와 기량, 성장세를 면밀히 주시해왔고 그가 세계 최고 센터백 가운데 한 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로메로는 최근 토트넘 의료진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알렸다.
올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가까이 결장한 로메로가 그 원인을 스태프에 돌리는 모양새다. 현재 토트넘 성원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허벅지 통증으로 약 3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한 로메로는 이달 초 컨디션을 회복했다.
실제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허벅지를 부상했다.
애초 복귀일은 지난 2월로 예상됐다. 그러나 회복 속도가 더뎠다. 지난 9일 본머스전에서야 피치를 밟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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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와 로메로 간 대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몇 주간 로메로 측과 접촉했다. 로메로가 이적을 결심할 경우 아틀레티코는 그의 첫 번째 선택지가 되길 원한다"고 알렸다.
"다만 토트넘 레비 회장과 협상은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기꺼이 감내할 의향이 있다. 아틀레티코 역시 로메로 영입을 위한 거금을 준비해야 한다"며 현재로선 양 측 협상의 날씨가 맑음보다는 흐림에 가깝다고 에둘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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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토트넘은 최근 10대 유망주 영입으로 정책 기조를 완전히 바꾼 양상이다. 거액의 이적료를 거머쥔다 해도 전 세계 유스 구단 현황을 살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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