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와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8차전 1-1 무승부
[알라이얀=AP/뉴시스]요르단 수비수 야잔. 202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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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 최고 스타인 손흥민(토트넘)을 봉쇄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수비수 야잔 알아랍(등록명 야잔)이 팀으로 움직인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승 4무 1패(승점 13)가 된 요르단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벌렸다. 선두인 한국(승점 16)과는 승점 3점 차이다.
요르단은 오는 6월에 오만과 9차전 원정 경기, 이라크와 10차전 홈 경기를 남겨뒀다.
지난해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은 야잔은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갖춰 '요르단의 김민재'로 불린다.
이날도 안정적인 수비로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뛴 한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수원=뉴시스] 김명년 기자 = 25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손흥민이 코너킥을 위해 이동하며 뒤를 돌아보고 있다. 2025.03.25. km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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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막판 핸드볼 반칙이 의심됐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어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코치진과 소통하면서 그렇게 하려고 했다"며 "승점 3점을 땄다면 좋았겠지만, 한국 원정에서 1-1 무승부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의 맞대결에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나를 포함해 (우리팀 선수들은) 팀적으로 막으려고 노력했고 결과로 이어졌다. 한 골만 내준 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무대에서 뛰는 게 이날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서울에서 뛰어 한국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플레이스타일을 알았고, 경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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