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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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라서' 예지원이 출연료를 다 쓰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는 배우 예지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예지원의 건강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기상 직후 폼롤러로 목덜미를 마사지하며 기상한 그는 물에 소금을 타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어릴 때는 다이어트 하느라 무염식을 먹고, 식단 조절을 했다. 그러다 보니 염분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몸이 붓더라. 좋은 소금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내 체질에는 맞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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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 보유자인 예지원은 "차가 있는데, 촬영용이라 크다.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걷는 걸 좋아한다"며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예지원으로서의 철학과 노력도 드러냈다. 최근 영화를 위해 매일 2시간씩 이탈리아어와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다고. 황정음은 "한 작품에서 이탈리아어랑 한국무용을 다 하는 거냐. 어려워 보인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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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받으면 작품을 위해 다 쓴다"고 고백한 예지원은 "나한테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 많이 들어온다. 내가 노력할 거라는 걸 알고 섭외를 하는 것 같다. 못 해내면 다음에 캐스팅 안 되고, 스스로 실망하고 평생 후회할 것 같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작품을 위해 배운 것만 해도 피아노, 기타,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태권도, 폴댄스, K팝 댄스, 수타, 사격 등 10가지가 넘는다고. 신동엽은 "배우는 데 다 쓰고 엄마 집에 얹혀사는 거냐.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라고 한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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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은 "작품을 위해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내가 이 시간에 땅을 보러 다녔으면' '소개팅을 했으면 삶이 즐거웠을까' 멈칫하는 순간이 있다"면서 "'내가 뭐 하고 있지 이 나이에'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신동엽은 "그런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예지원은 아닐 거"라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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