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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황희찬 최전방+황인범 복귀!' 홍명보호, '알타마리 선발' 요르단전 명단 공개[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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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대한축구협회.


[OSEN=수원, 고성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홍명보호가 요르단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을 상대로 1-1로 비겼다. 전반 막판 나온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한국은 승점 15(4승 3무)를 기록하며 불안한 조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 요르단, 3위 이라크(이상 승점 12)와는 불과 3점 차.

대표팀은 이번 안방 2연전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렸지만, 오만전 무승부로 물거품이 됐다. 오히려 요르단이나 이라크에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이날 한국이 요르단에 패한다면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게다가 부상 악재까지 발생했다. 김민재가 아킬레스건으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훈련 도중 정승현이 종아리를 다쳤다. 여기에 오만전 도중 백승호와 이강인이 연달아 쓰러지고 말았다. 정승현과 백승호, 이강인 모두 소집 해제되면서 요르단전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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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A대표팀 손흥민. 2025.03.2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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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에서 오만에 1-1로 비겼다.홍명보(56)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승점 15점(4승 3무)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유지했다.경기에 앞서 한국 홍명보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3.20 /sunday@osen.co.kr


경기를 앞두고 홍명보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이동경, 이재성, 황희찬, 박용우, 황인범, 이태석, 설영우, 조유민, 권경원, 조현우가 먼저 출격한다. 벤치에는 오현규와 엄지성, 양민혁, 양현준, 김주성, 황재원, 이창근, 오세훈, 원두재, 조현택, 박승욱, 김동헌이 앉는다.

이에 맞서는 요르단은 에산 하다드, 야잔 알 나이마트, 야잔 알 아랍 등 최정예로 나선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무사 알 타마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날 허벅지 문제로 개인 훈련을 소화했지만, 문제 없이 출전한다.

FC서울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야잔도 선발 출격한다. 그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경기에서 "모두에게 힘든 경기이자 아주 중요한 경기다. 한국과 여러 번 경기를 해봤다. 내일은 다를 것"이라며 "서울에서 뛰면서 한국선수들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 요르단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웃은 바 있다.

야잔은 지난 2023 아시안컵 4강에서 한국을 2-0으로 꺾었던 기억을 되살리겠단 각오다. 이미 한국을 무너뜨려본 경험이 있는 그는 "아시안컵 파이널에서 한국을 두 번 상대해봤다. 지난 경기와 비교하면 내일 경기는 비슷할 것이다. 양팀 모두 부상자가 있다. 내일 우리가 승점 3점을 따내길 바란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OSEN=고양, 조은정 기자]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한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렸다.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이 오만전과 25일 예정된 요르단전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6점을 얻어낸다면,6월예정된이라크, 쿠웨이트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후반 한국 손흥민이 슛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0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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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최규한 기자]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가졌다.한국은 현재 3차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A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황인범이 러닝으로 몸을 풀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3.19 / dreamer@osen.co.kr


한국으로선 주장 손흥민이 요르단의 수비를 뚫어줘야 한다. 그는 지난 오만전에서 왼쪽 날개로 출전했지만, 후반 들어 중앙으로도 위치를 옮기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다만 손흥민은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번엔 다른 결과를 내야 하는 손흥민과 홍명보호.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 상대 밀집수비를 깨지 못했다. 깨는 방법은 있다. 시간이 걸리는 문제다. 선수들과 공유했다. 내일 상대가 지난 경기처럼 나올지 예측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 경기하는지다. 모두가 인식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강인이 없는 만큼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지난 경기서 포지션 변화에 의해 득점을 했다. 수비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재성의 압박이 발휘되지 못했다. 꾸준하게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번 경기 손흥민은 황희찬과 함께 혹은 홀로 최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제 막 부상에서 복귀한 황인범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는 지난 오만전에선 아예 명단 제외됐지만, 이번 경기에선 선발로 나선다. 황인범이 허리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다면 충분히 요르단을 넘어설 수 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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