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드림하이', 김수현 OST 여파 無…"무대서는 배우들이 가창" (엑's 현장)[종합]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마포, 정민경 기자) 쇼뮤지컬 '드림하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이 김수현의 OST 관련 입을 열었다.

25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준, 영재, 추연성, 유권, 선예, 이지훈, 박준규를 비롯해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 연출 염현승, 안무감독 최영준이 자리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은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드림하이' OST를 가창한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공연에도 여파를 미치게 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8일 배우 김수현과 가수 홍이삭이 참여한 '드림하이' OST의 일곱 번째 음원 'Dreaming'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고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외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박경림 크리에이터는 "발매된 OST는 듣는 팬들의 것"이라며 "무대에서는 또 삼동이 역 배우들이 그 곡을 멋지게 불러주실 거니까 직접 극장에서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밝혔다. 또 "'드림하이'가 이야기도 좋은데 곡이 좋다"며 주옥 같은 명곡들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드림하이' 염현승 감독은 "이번 뮤지컬을 맡게 되면서 배우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삼동이, 진국이 등 학생들이 꿈을 꿀 수 있게 드라마가 설정된 부분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드림하이'를 생각해주시는 관객들이 많은 것 같아 더 많은 OST를 활용해 관객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드라마 '드림하이'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또 "쇼뮤지컬이라고 하면 도대체 '쇼'가 뭘지 고민해야 하는데, 결국 쇼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댄서 퍼포먼스 등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드라마 속 명장면인 플래시몹 장면도 삽입해서 관객들이 잘 즐기고 호흡할 수 있게 만들어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븐, 김동준, 영재, 진진, 추연성, 장동우, 강승식, 윤서빈, 유권, 임세준, 김동현, 선예, 루나, 이지훈, 김다현, 정동화 등 핫한 스타들이 총출동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4월 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주)아트원컴퍼니,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