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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우완 토마스 해리건과 칼슨 파머, 버치 스미스, 태너 레니, 그리고 1루수와 외야수 자원인 DJ스튜어트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엔 배지환을 포함해 32명이 남게 됐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이번 로스터 조정을 분석하면서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들어갔다고 알렸다.
"월요일 저녁(현지시간) 피츠버그가 DJ 스튜어트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고 발표한 후, 마지막 두 포지션 선수 자리는 잭 스윈스키와 배지환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스튜어트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1루수로도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반면 스윈스키와 배지환은 모두 외야수"라고 설명했다.
피츠버그는 좌익수 토미 팜, 중견수 오닐 크루즈, 우익수 브라이언 레이놀드로 외야를 완성해 뒀다. 배지환은 빌리 쿡, 조슈아 팔라시오스, DJ 스튜어트, 닉 놀락, 잭 스윈스키 등과 예비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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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6홈런과 OPS 0.793으로 파이리츠 타선을 이끌었던 스윈스키는 지난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182, 출루율 0.264, 장타율 0.324에 머물렀다. 7월 트리플A로 강등됐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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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스윈스키와 배지환을 차례로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22일 보스턴과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스윈스키는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23일 볼티모어와 경기엔 배지환이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난 스윈스키는 6회 타석을 앞두고 애덤 프레이저와 교체되면서 2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375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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