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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토)

'레비 회장! 나 안되겠죠?' 여전히 재앙 같은 경기력→복귀설 'STOP'...미국, 캐나다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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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전이 재앙 같은 지도력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CONCACAF 네이션스리그 3-4위전에서 캐나다에 1-2로 패했다.

미국은 전반 27분 캐나다의 다니 올루와세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8분 뒤 패트릭 아게망의 동점골이 나오며 두 팀의 균형이 이뤄졌다. 그리고 균형을 깬 쪽은 캐나다였다. 후반 14분 캐나다의 에이스인 조너선 데이비드가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미국은 대회 4위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 후에는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미국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캐나다는 미국의 대표적인 라이벌 팀 중 하나로, 미국 팬들 입장에선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미국은 졌고, 자존심이 상한 미국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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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작년 9월 미국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곧바로 펼쳐진 자메이카와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캐나다전에 앞서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파나마에 0-1로 패한 뒤, 이날 캐나다에 무릎을 꿇었다. 본인의 안 좋은 흐름이 미국에서도 이어지는 추세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의 황금기를 이끌며 젊은 명장으로 주목받았던 포체티노 감독은 끝없이 추락 중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추앙받는 인물이었지만, 말년의 심각한 성적 부진으로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과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모두 실패로 끝났다. 토트넘 시절의 성공 이후 연이어 실패를 맛봤다.

그러던 중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면담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곧바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그의 토트넘 복귀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레비 회장이 부진한 포체티노 감독과 다시 손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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