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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이용식 "원혁, 아들같은 사위? 난 아들낳은 적 없어"..극적인 데이트까지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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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사위 원혁과 어색하다는 이용식을 위해 친해지기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이 원혁과 단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용식이 제작진 긴급호출했다. 가족 몰래 할 말이 있다는 것. 이용식은 “작년 4월2일, 모르는 사람(사위)가 들어와서 가족이 됐는데 100% 따뜻한 공기가 아니다”며 “차가운 공기 아니지만 어색함이 있다”고 했다.

앞서 이용실 딸 이수민과 원혁은 지난해 4월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결혼 5개월만인 9월, 유튜브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임신 사실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팔복이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으며 오는 5월 출산 예정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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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위와 어색한 이용식은 “주변에서 지인들이 아들로 생각하라고 해, 근데 난 아들 낳은적이 없다”며 “아들 아닌 사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노력없인 좁혀지기 힘든 상황. 대화를 어느 정도 하는지 묻자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아 사소한 얘기 한 적 없다”며 대화가 단절된 불편한 상황을 전했다.

이용식은 “난 아들 키워본 적 없어, 딸만 키워봤기에 조심하게 된다”며 사위 원혁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은 “내가 사위한테 무슨 말하려다 멈칫할 때 있다, 실수할까봐 싶다”며 “이런 것들이 어색하다”며 장인어른이 처음인 만큼 어려운 사위와의 관계를 고백했다.

이용식은 “얼마 후 출산할 딸, 그 전에 집안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 “자연스럽게 하고싶다”며 둘만에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제작진은 낚시를 제안,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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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만의 낚시를 떠나기로 한 가운데 차안도 어색했다. 어색하게 서로 낚시 취향을 나눈 두 사람.낚시터에선 두 사람 불화설이 돌았고 이용식은 당황, “화난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원혁은 이용식에게 귀마개를 씌워줬고 이용식도 핫팩을 건넸다. 이에 원혁은 머플러까지 직접 챙긴 모습.그러면서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이내 “따뜻한 차 끓여드리겠다”며 살뜰히 챙겼다. 그럼에도여전히 어색한 공기가 흐른 두 사람. 보다 못한 제작진이 캔커피를 2개 건넸고 이용식도 용기를 내 사위에게 커피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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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식사를 하게 된 두 사람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전, 쌈을 단칼에 거절했던 이용식.이번엔 사위가 주는 음식을 받아먹는 등 한껏 풀어진 분위기를 보였다. 이용식도 “단추 끼듯이 하나씩 잘 끼워보자 우리 사이도 좋아질 것 ,걱정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면서 “사위가 자랑스러운 걸 느낄 때 가족이 된 걸 느낀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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