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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끝내 리버풀을 배신하기로 결정했다.
스위스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이적시장 전문가인 샤샤 타볼리에리는 24일(한국시각) "아놀드의 레알행은 확정됐다. 아놀드의 에이전트와 형이 마침내 개인 조건에 동의하면서 레알과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7월부터 5시즌 동안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타볼리에리 기자는 아놀드와 레알이 체결한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아놀드가 리버풀에서 연봉 1,100만 유로(약 175억 원)를 받았다면, 레알과의 계약은 연봉 총액 1,500만 유로(약 238억 원)가 될 것이다. 성과에 따른 뛰어난 보너스 조항과 합리적인 계약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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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남을 이적이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뒤를 이어가는 성골 계보를 담당하고 있던 선수였다. 리버풀에서만 성장해, 임대도 다녀오지 않고, 곧바로 1군으로 올라와서 주전까지 도약한 아놀드였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월드 클래스급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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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재계약 제안이 늦어진 후, 레알에서 제안을 받자 리버풀을 자유계약으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리버풀은 성골 유스이며 부주장이자 월드 클래스 풀백을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레알로 보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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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는 역대 최고 풀백 이적료를 깨고도 남을 선수였다. 전 세계 풀백 최고 이적료는 2019~2020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이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8,000만 유로(약 1,267억 원)였다. 아놀드의 기량과 상징성 그리고 스타성을 고려하면 뤼카의 이적료 기록을 깰 수도 있었을 것이다. 현시점 아놀드의 가치만 봐도 7,500만 유로(약 1,18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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