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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골프 유망주로 성장한 송지아가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3회에서는 골프 유망주로 성장한 송지아가 등장했다.
이날 '내생활'에는 '무조건 된다!'라고 적힌 종이가 집안 곳곳에 붙어 있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했다. 거실엔 골프 용품과 각종 골프 상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10년이 지나 17세가 된 송지아는 "가장 큰 변화는 세 가족이서 살게된 것. 동생 지욱이는 축구선수, 저는 골프선수 준비 중이다"라며 "365일 중에서 360일 정도는 운동하는 것 같다"라고 해 MC 도장부부와 이현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지아는 해도 안 뜬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하루를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자기만의 모닝 루틴을 이어가며 1시간 단위로 계획표를 작성하는 모습에 이현이는 "우리 아들이 봐야 한다"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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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지아가 아침에 의문의 가루를 퍼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로틴 가루로 추정된 가루의 정체는 다름 아닌 분유였는데.
송지아는 "선배들 중에 마르신 분들이 분유 먹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먹는다. 비거리도 잘 안 나가고, 마르면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좀 있다. 골프선수한테 마른 몸은 도움이 안 되는 거 같다"며 분유를 먹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분유 덕분에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던 송지아는 새벽부터 스테이크를 포함한 고단백 식단을 챙겨 먹었다.
박연수는 송지아에게 "생각나냐. 예전에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1년에 1kg 찌우는 게 그렇게 힘드냐"라고 말했고, 이에 송지아는 "나는 체지방이 아니라 근육 벌크업이 되어야 하는데"고 토로했다.
송지아는 5년 동안 10kg 벌크업에 성공했다고. 송지아의 몸무게는 53.4kg였다. 이를 본 박연수는 "살찌니까 확실히 비거리가 늘어난다. 살찌우기 잘했다. 6년차인데 몸을 만들어가야지"라며 격려했다.
한편, 송지아는 오전부터 운동을 한 후 친한 언니와 함께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송지아는 "엄마가 맨날 나한테 하는 얘기가 있다. 내가 우리 집 기둥 다 뽑아 먹는다고"라며 토로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박연수는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한 3개 뽑았고 하나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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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는 대화 중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가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 보험도 해지했다. 그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 제 자신이 너무 '지금까지 더 열심히 안 하고 뭐 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송지아 엄마가 아닌 박연수의 삶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한편, '내생활' 14회 예고에는 송지아가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재회에 기대감을 올렸다.
사진=EN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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