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소방관 위해 4000만원…"산불, 하루빨리 진압되길"

[Dispatch=이아진 인턴기자] 배우 천우희가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는 24일 "천우희가 최근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와 활약 중인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천우희는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산불이 하루 빨리 진압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재난 때마다 앞장서서 대응하고 계신 소방관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희망브리지' 신후 사무총장은 "천우희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우희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이후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글=이아진 인턴기자,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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