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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희귀암 투병 중에도 스케줄 강행...현재 건강 상태는? [TV핫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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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투병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 ENA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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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희귀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화정은 윤도현에게 “몸은 이제 괜찮은 거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윤도현은 “지금은 괜찮다”고 답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윤도현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원래 건강검진 후 서면으로 결과를 받는데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안 좋은 소견이 나왔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갔더니 암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 병이 알려지게 될까 봐 투병 과정에서도 라디오와 공연 등 스케줄을 강행했다”며 “그땐 (주변에) 알리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털어놨다. 윤도현은 “방사선 치료 땐 몸에 힘이 안 생겨 공연은 못 나가고, 라디오 출연만 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도현은 “‘광화문 연가’ 연습 시작하자마자 암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일에 도전할 힘이 생긴 데 이어 YB 첫 헤비메탈 앨범 ‘오디세이(Odyssey)’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윤도현은 2021년 림프종의 일종인 희귀성 암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고 3년간의 투병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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