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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연출 김민, 강나래)이 퇴근에 회식 문화까지 집중 조명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은 위기의 중소 마케팅 회사 DY기획을 배경으로 AZ와 GenZ 사이에서 ‘낀대’가 되어가는 MZ들의 오피스 생존기. 지난 22일 공개된 5화에서는 퇴근 눈치 싸움부터 불편한 회식 문화까지 찐 직장인들의 고충을 사실감 넘치는 묘사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프닝 장면은 하염없이 자리를 지키는 부장 김민교로 인해 DY기획 직원들만의 퇴근 눈치 작전이 펼쳐진 오후 풍경으로 전개됐다. 퇴근을 하려다가도 갑자기 약속이 깨졌다며 자리에 주저앉는 김민교의 모습에 직원들이 눈치만 보던 중, ‘퇴근 총대’ 현봉식의 당당한 주장으로 퇴근길에 나섰던 직원들 앞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배우 강하늘이 갑자기 DY기획을 방문하게 되면서 전원 강제 야근이라는 씁쓸한 결말으로 ‘웃픈’ 공감대를 샀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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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담 자판기’ 애칭을 완전히 뒤엎을 악담이 필요하다며 김원훈의 수요 없는 즉흥 악플 쇼가 펼쳐지자 강하늘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제안서를 읽는 척 김원훈을 겨냥한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찰진 욕 배틀을 보여줬다. 정신 구조를 개선한 강하늘은 ‘SNS 컨설팅 전문’ 차정원의 상남자 셀카 솔루션에도 당당하게 응하는 등 DY기획의 특별 코칭을 받아 어느새 ‘테토남’에 등극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호기롭게 회식판을 벌린 대표 신동엽은 야자 타임이 불러온 직원들의 하극상에 점점 빈정만 상했고, 설상가상으로 직원들이 비싼 위스키까지 주문하며 ‘개카 잔액’을 탈탈 털어가자 결국 제대로 뿔이 났다. 반면, DY기획 직원들 입장에서는 회식 자리에서까지 일 얘기만 늘어놓는 대표 신동엽이 얄밉기만 한 상황. 결국 대표와 직원들의 동상이몽이 리얼하게 펼쳐지며,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직장인 회식 문화 속 다양한 풍경들을 코미디 장인들의 애드리브로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직장인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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