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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토)

‘느좋 신인’ 키키, ‘아이브 동생’ 넘어 ‘5세대 루키’ 향해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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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사진 |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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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정식 데뷔 전부터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아이브 동생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아이브와 전혀 다른 음악과 색깔로 5세대 가장 기대되는 걸그룹 중 하나로 우뚝 섰다.

2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의 키키가 첫 미니앨범 ‘UNCUT GEM’(언컷 젬)을 발매한다.

키키는 스타쉽이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으로 전원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다. 2005년생 맏언니인 이솔부터 2006년생 지유, 수이, 하음, 2010년생 막내 키야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젠지’ 감성의 풋풋한 매력과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지난달 24일 선공개곡 ‘아이 두 미(I DO ME)’로 프리데뷔를 했지만, 아직 정식데뷔는 하지 않았는데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키키. 사진 |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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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Z세대들이 흔히 말하는 ‘느좋(느낌 좋은)’ 콘셉트 사진과 프로모션 영상으로 단숨에 이목을 사로잡은 키키는 ‘아이 두 미’ 음원 공개 전에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이 데뷔 한달도 전에 뮤직비디오부터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선공개한 ‘아이 두 미’는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아이 두 미’ 음원으로 멜론 핫100 차트에서 최고 4위를 기록, 탑100에 안착해 연일 상승세로 차트를 유지하고 있으며, 벅스, 바이브, 지니,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포진해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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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에서 이들은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멤버들만의 특색있는 음색이 곡의 청량함과 풋풋함을 더했고 눈치 게임, 술래잡기 등을 키키만의 안무로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을 통해 “3주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득한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키키의 음악과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날이 갈수록 점점 자신감도 생기고 뭐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키키만의 매력으로 깜짝 놀라게 해드릴 테니 3월 24일 발매되는 데뷔 앨범 ‘언컷 젬’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직속 선배가 아이브라는 점은 키키에겐 그만큼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차별점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치열한 신인 경쟁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기회이기도 하다. 선공개곡으로 쾌조의 출발선에 선 키키가 어떤 화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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