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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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송중국 딸 송지아가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는 송지아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송지아는 "엄마가 저번에 울면서 '골프 전지훈련 때문에 건강 보험도 해지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병원도 잘 안 가고, 건강 검진도 못한다고 해 많이 울었다. 그때부터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송지아 엄마가 아닌 엄마 인생을 좀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송지아의 엄마 박연수는 "골프 전지 훈련 한번 가는데 2000만원이 든다"면서 "지아가 골프 치기 시작하면서 살던 집도 정리했다. 작은 집으로 옮기고 6년을 뒷바라지했지만, 아이들한테 뭘 해줘야 할 때 단 1초도 고민해 본 적이 없다. 못해준 것만 생각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송지아는 "나중에 여유 될 때 바꾸면 된다. 장비 바꿀 바에 라운딩 한번 더 도는 게 낫다"며 "아무래도 돈이 넉넉하지 않아서 운동에 필요하지 않으면, 최대한 안 사려고 한다"고 했다.
비거리를 위해 체중을 늘이려고 노력했다. 흑염소 녹용 분유를 먹고 53.4㎏까지 늘었다며 "골프 6년차인데 계속 몸이 불어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연수는 2006년 결혼, 1남1녀를 뒀다.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으며, 박연수가 친권과 양육권을 갖고 있다. 박연수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송중국 저격 글을 남겼다. "양육비. 분노 전 경고"라며 화가 난 강아지 캐릭터 사진을 올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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