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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토)

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3R 공동 11위…선두와 3타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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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감 돌아오면 또 찬스가 올 것"…김주형 공동 49위

[올랜도=AP/뉴시스] 안병훈이 8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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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1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안병훈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전날 공동 2위였던 안병훈은 사흘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11위로 9계단 하락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제이콥 브리지먼(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등 공동 선두(7언더파 206타)와는 3타 차다.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안병훈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를 1개로 막아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에도 11번 홀(파5)에서 5번째 버디를 뽑아내며 2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1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고, 14번 홀(파5)부터 16번 홀(파4)까지 3연속 보기를 적었다.

안병훈은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잃으며 3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지금까지 PGA 투어 21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5회가 최고 성적이다.

DP 월드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안병훈은 지난해 1월 소니오픈 준우승이 최근 PGA 투어 준우승 기록이다.

올해는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안병훈은 "중간에 버디가 많이 나왔지만, 드라이버 샷이 조금 안 좋아서 1오버파 정도를 하는 라운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마지막 몇 개 홀에 보기를 많이 해서 아쉬운데, 그래도 18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종 라운드를 남겨둔 안병훈은 "샷감이 돌아오면 또 찬스가 올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공동 선두 호블란은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또 에차바리아는 3승, 지난 시즌 데뷔한 브리지먼은 첫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3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40위(이븐파 213타)에 그쳤다.

김주형은 3타를 잃어 공동 49위(1오버파 214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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