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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내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던질 수 있을까.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손주영을 2선발로 내세우며 스텝업을 기대했다.
손주영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1선발, 에르난데스가 3선발이다. 손주영이 롯데전에 강했고, 에르난데스를 다음 주 화-일, 2차례 선발 등판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손주영은 롯데 상대로 통산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하다. 지난해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선발 손주영의 더 큰 그림은 내년 개막전까지 있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경기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손주영의 2선발에 대해 “시즌 초반이 중요하다. 선발투수들이 강한 팀에 맞췄다. 또 주영이한테는 다른 의미도 있다. 사실 2선발로 임찬규와 손주영을 놓고 엄청 고민했다. 찬규도 롯데전에 나쁘지 않아서 2선발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앞으로 주영이를 내년 개막전 선발투수로 만들려면 2선발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손주영이 불펜 피칭을 준비하고 있다. 2025.02.15 / sunday@osen.co.kr |
손주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시즌을 치렀다. 5선발로 시작했는데 28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144⅔이닝을 던지며 처음으로 규정 이닝을 채웠고, 토종 투수들 중에서는 삼성 원태인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였다.
염 감독은 “주영이는 올해 충분히 13승을 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 13승을 도와줄 수 있는 야수가 있기 때문이다. 투수 혼자서 10승을 하기는 어렵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류현진 아닌가. (한화에서) 평균자책점 1위를 하고도 9승 하고 미국으로 가지 않았나. 야수가 없는 승리는 없다”고 말했다. LG는 수비가 좋고, 타격도 괜찮아 선발 투수의 승수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스쿨 파크 베이스볼필드에서 LG 트윈스의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친 LG는 오는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펼칠 예정이다.LG 손주영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5.02.15 /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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