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하일로 무드리크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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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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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핑 논란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22일(한국시각) '맨유가 무드리크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90억원)를 제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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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첼시 이적 이후 무드리크에 대한 기대는 꺾이고 말았다. 단점만 도드라졌고, 활약은 미미했다. 경합 능력도 부족했으며, 돌파를 통한 파괴력, 슈팅을 이용한 공격 전개 모두 부족했다. 첫 시즌 17경기에 나서 2도움에 그쳤고, 직전 2023~2024시즌도 41경기 7골 2도움으로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올 시즌은 15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했지만, 3골 3도움이 리그가 아닌 유로파콘퍼런스리그에서 적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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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큰 문제까지 터졌다. 바로 도핑 논란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해 12월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 후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라며 '무드리크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확인을 받았으며, 선수는 이에 대해 고의 사용을 극구 부인했다. 첼시 측은 양성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의도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것이 밝혀지면 최대 4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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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가득한 선수임에도 맨유가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직전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임대로 떠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선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드리크를 2선에 추가할 공격 자원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 외에도 레버쿠젠도 무드리크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에, 도핑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무드리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풋볼트랜스퍼는 '레버쿠젠도 무드리크 영입에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맨유에게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로 제기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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