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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홈구장으로 썼던 익숙한 환경에서 개막을 맞이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그래서일까. 심우준은 kt를 상대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새 팀의 개막전 연패를 끊어냈다.
심우준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고 김태연의 적시타에 1-2로 추격하는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2-2로 맞선 2사 2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친정팀 상대로도 도리를 했다. 경기 전에는 이강철 감독을 보고 달려가 인사를 나누고, 3회 첫 타석이 시작되기 전에는 사방의 관중석을 바라보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kt 팬들도 기꺼이 '한화 심우준'에게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심우준은 "기분 좋았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kt 팬들께서 환호를 많이 해주셔서. 그래서 너무 기분 좋았고 너무 감사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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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는 심우준의 활약으로 2021년부터 이어진 개막전 4연패를 끝냈다. 심우준은 "개막전 연패 알고 있었다. 9회초인가 (김)태연이에게 얘기했다. 최근에 개막전 승리 없었던 걸로 아는데 맞아? 했더니 대답 안 하더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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