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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드디어 웃었다 "비로소 인생 의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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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라이딩 인생' 배우들 얼굴에 '엄마 미소'가 가득한 촬영장이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성윤아·조원동 극본, 김철규 연출)이 최종회까지 2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그리고 아역 배우들이 어우러진 화기애애한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핫한 화두로 떠오른 대치동 유아 사교육 현장을 리얼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심을 주목시켰다. 공감 유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등이 빛나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려가고 있다.

비하인드컷 속 서윤(김사랑)의 영어 스피치대회 대상 인증샷을 찍는 전혜진과 김사랑의 '모녀 투샷'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대치맘들에게 참교육을 펼쳤던 지아와는 반전되는 조민수의 애교 가득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특히 모두가 아역 배우 김사랑을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을 쏟아내고 있다. 전혜진은 김사랑과 눈맞춤을 하며 '찐 엄마 미소'를 보인다. 조민수와 정진영은 극 중 로맨스와 라이딩을 함께하면서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짐짝과 사랑꾼을 넘나드는 정은의 남편 재만 역의 전석호는 '딸 바보' 눈빛을 장착한 채 김사랑과 부녀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아역 3인방 서윤-민호(권율)-태린(안태린)의 귀염뽀짝한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얼굴에 늘 '엄마 미소' '아빠 미소'가 가득했던, 단란하고 따뜻한 촬영장이었다. 그 분위기가 작품 속에도 고스란히 담긴 것 같다"라며 "남은 2회에서는 열심히 '라이딩 인생'을 달려온 정은과 지아가 절정의 갈등을 겪으며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종회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7회는 24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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