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한화의 경기. 선발 등판 투구하고 있는 한화 류현진.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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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SSG 김광현.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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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연습경기,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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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류현진도, 김광현도, 양현종도, 원태인도 없다.
야구계는 흔히 국내 선수와 외국인을 나눠 '1선발', '에이스'와 '토종 에이스', '국내파 에이스'로 통칭한다. 개막전 양상만 보면 올해는 그 갭이 단연 눈에 띄게 벌어진 시즌이다. 국내 선수들중 누구 하나 '에이스'를 자임할 선수가 없는 상황.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키움은 케니 로젠버그가 출격한다. 삼성은 키움 출신인 후라도가, 키움은 유일한 외국인 투수 로젠버그가 나선 모양새다. 특히 키움은 2선발 하영민을 제외하면 2년차 김윤하, 신인 정현우가 3~4선발이다. 그만큼 로젠버그의 어깨가 무겁다.
LG 트윈스는 요니 치리노스, 롯데 자이언츠는 찰리 반즈를 내세웠다. 개막전부터 '엘롯라시코'를 치러야하는 입장, 두 팀의 사령탑이 가장 믿는 자타공인 팀의 1선발이 중책을 맡았다.
두산 베어스는 예상대로 메이저리거 출신 콜 어빈이 개막전 선발을 맡았다. 예정대로라면 SSG 역시 메이저리거 출신 미치 화이트로 맞불을 놔야하는 입장. 하지만 화이트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SSG는 김광현 대신 드류 앤더슨이 맞상대로 출격한다.
개막전 선발 10명이 모두 외국인 투수로 채워진 건 2017년 이후 8년만이다. 2023~2024년 모두 개막전은 매진을 기록하며 하루 관중 10만명을 넘긴 바 있다.
지난시즌 탈삼진왕 카일 하트는 더이상 한국에 없다. 하지만 2위 헤이수스를 비롯해 3위 반즈, 4위 후라도는 모두 개막전에 출격한다. 여기에 어빈과 치리노스, 네일, 로건 등도 올해 최고의 투수를 꿈꿀만한 선수들로 평가된다. 개막전이 뜨겁게 달아오를지, 혹은 에이스들의 호투 속에 진땀나는 투수전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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