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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천하장사' 백승일, 행복한 고민 근황 "행사·방송 섭외 多→소고기전문점 오픈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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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 / 사진=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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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17세 소년 천하장사 출신 백승일이 근황을 전했다.

21일 백승일은 "요즘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6시 내고향' 올해로 4년째 전국을 다니며 농민분들을 만나서 농산물도 홍보하고 어르신들 만나서 인생 얘기 들으며 활동을 하고 있으니 음식 광고부터 행사와 방송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월에 제 이름을 걸고 소고기전문점 식당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샅바를 놓고 마이크를 잡은지 올해 20년째인데 이제서야 광고, 방송, 행사가 많이 들어온다. 요즘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재미난다. 천하장사 등극했을 때 생각이 떠오른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와이프 홍주 씨도 요즘 진시몬 형님이 만든 노래 '독한여자'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서 저희 부부가 웃음 가득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리겠다"며 "그리고 꿈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잘 돼서 연말 연예대상에서 대상 한번 받고 싶다. 그런 날이 오겠지요"라고 덧붙였다.

1976년생인 백승일은 17세에 천하장사에 오르며 이만기, 강호동의 뒤를 이어 씨름 황제로 주목 받았다. 천하장사 4번, 백두장사 11번의 기록을 세운 그는 은퇴 후 가수로 변신, KBS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배우 홍주와 지난 2012년 3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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