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번트리는 여성,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 출신 최초 IOC 위원장이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6월 23일 퇴임하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뒤를 이어 8년간 IOC를 이끈다. 임기를 4년 연장하면 최장 12년간 '세계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다.
지난 1월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회장과는 4년에서 길게는 8년 동안 임기를 함께 하는 것이다.
코번트리 당선인과 유승민 회장은 공통점이 많은 데다 IOC 선수위원으로 함께 활동한 경험까지 있어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코번트리 당선인이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돼 8년간 활동했고, 유승민 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둘은 2016년부터 4년간 함께 IOC 안에서 함께 활동하며 우의를 다졌다.
또 40대인 데다 여성 리더를 존중하고 우대한다는 점도 닮았다.
아울러 유승민 회장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입성하는 것도 노려볼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교육위원회 등 IOC 각종 분과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유승민 회장이 IOC 위원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으로 더욱 커진 셈이다.
이번 로잔 방문 때 유 회장이 코번트리 신임 위원장을 만날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전북이 도전장을 낸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도 코번트리 위원장이 주도하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둘의 우호적인 관계가 올림픽의 국내 유치에 힘이 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