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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미스터트롯 3 갈라쇼' 톱7이 준비한 종합선물세트였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3 갈라쇼'는 전국 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일 종편 및 케이블 전체 1위, 목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치솟았다.
'미스터트롯 3' 최종회가 시청률 19.1%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미스터트롯 3 갈라쇼'는 '미스터트롯 3'를 통해 탄생한 톱7(眞김용빈, 善손빈아, 美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그동안 국민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 톱7의 첫 공식활동인 만큼 송가인, 양지은, 안성훈 역대 眞은 물론 안예은 등 초특급 스타들이 출격했다. 여기에 톱7의 만개한 매력이 듬뿍 담겨 황홀한 120분이 완성됐다.
우선 톱7의 노력이 담긴 단체무대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톱7은 단체무대 '사내'로 갈라쇼 포문을 열었다. 화이트 의상으로 맞춰 입은 톱7은 반짝반짝 빛나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흥 넘치는 안무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시간상으로 결승전 생방송 후 2일 만에 진행된 공연이었음에도 "언제 다 준비했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완벽한 오프닝이었다.
톱7은 단체무대뿐 아니라 개인무대에서도 멋짐이 폭발했다. 먼저 톱7은 '미스터트롯 3'에서 화제를 모은 베스트 무대를 꾸몄다. 眞의 탄생을 알린 김용빈의 '애인'을 시작으로 손빈아의 '가버린 사랑', 천록담의 '님의 등불', 춘길의 '수은등', 최재명의 '너만을 사랑했다', 남승민의 '울긴 왜 울어', 추혁진의 '정거장'까지. 왜 이 무대들이 경연 내내 큰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귀호강 퍼레이드였다.
그런가 하면 김용빈, 손빈아, 춘길, 추혁진 '트롯 어벤져스'가 불러 큰 사랑을 받은 '꿈속의 사랑'도 다시 들을 수 있었다. 이외에도 김용빈의 애절한 '연인', 추혁진의 애틋한 '암연', 천록담의 신나는 '제3한강교' 무대도 펼쳐졌다. 반가운 얼굴 '미스터트롯 3' 톱10 유지우의 '정녕'과 남궁진의 '당신꽃' 무대도 감동을 선사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귀호강 무대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3 갈라쇼'에서는 본 경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톱7의 예능감, 반전매력도 공개됐다. MC 김성주가 '오늘의 TMI'를 묻자 김용빈이 "오늘의 팬티"라고 폭탄 발언을 하며 입담도 眞임을 입증한 것. 김용빈의 발언을 시작으로 톱7 멤버들이 줄줄이 속옷 색깔을 고백했다. 톱7의 은밀한 사생활(?) 공개에 현장은 초토화됐다. 국민 MC 김성주도 진땀 흘리게 만든 톱7의 티키타카가 돋보였다.
톱7은 '미스터트롯 3 갈라쇼'를 위해 톱7 선정 직후부터 연습을 거듭해 왔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과 톱7의 팬들은 '미스터트롯 3'가 끝난 자리를 더 큰 감동과 웃음으로 채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비주얼도, 노래도, 매력도, 예능감도 제대로 물 오른 톱7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트롯계 지각변동을 예고한 '미스터트롯 3' 톱7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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