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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기어코 '세계 1호' 타이틀을 가지고 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35분 일본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에서 2대0으로 이겼다.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쐐기 골을 묶어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일본은 6승1무(승점 19)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사우디아라비아(1승3무2패·승점 6)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일본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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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일본을 이끌고 있는 모리야스 감독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최초의 일본 사령탑이 됐다.
이날 일본은 전반 9분 코너킥 기회에서 문전 혼전 중 엔도 와타루가 바레인 골문을 열어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결과 앞서 상황에서 우에다 아야세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은 취소됐다.
득점은 후반 21분에서야 나왔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우에다가 전진하는 구보에게 스루패스를 했고, 구보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연결하자 가마다가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쇄도하며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바레인 골문을 열었다. 양 팀 통틀어 이날 처음 기록된 유효슈팅이었다. 일본은 후반 막판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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