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마레이 / 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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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창원 LG가 원주 DB를 꺾고 2위를 사수했다.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DB와의 홈 경기에서 81-68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29승 17패를 기록, 3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18패)와의 격차를 한 게임 차로 벌렸다.
2연패에 빠진 DB는 6위(20승 7패)에 머물렀다.
DB에선 이선 알바노가 13점 2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가 흐름을 이어갔다. 오누아쿠와 박인우가 2점슛으로 2쿼터의 포문을 열며 DB가 23-29로 반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LG 두경민이 곧장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흐름을 끊었고, 먼로도 2점슛으로 힘을 보태며 격차를 유지했다. LG는 45-35에서도 양준석, 타마요, 유기상이 연속 11점을 합작하며 20점 차를 만들었고, 56-35로 2쿼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LG가 승기를 잡았다. DB는 최성원과 알바노의 외곽포로 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45-65에서는 오누아쿠와 알바노의 연속 7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LG의 타마요가 2점슛, 3점슛을 연달아 올리며 응수했고, 먼로가 2점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3쿼터를 74-56으로 종료했다.
LG가 경기를 끝냈다. DB는 4쿼터 들어 박인웅, 알바노의 3점포와 선수단의 분전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없었다. 결국 4쿼터도 LG가 리드를 유지한 채 81-68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한 소노는 15승31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9위 서울 삼성(15승30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5위(24승23패)에 머물렀다.
소노는 윌리엄스가 19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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