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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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부상으로 중도하차하게 되면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불만을 표출했던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황인범(페예노르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경기를 치른다. 2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B조 8차전을 갖는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홍 감독은 지난 10일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김민재가 포함됐으나, 소속팀 뮌헨에서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했고, 홍 감독은 고심 끝에 김민재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고 김주성(FC서울)을 대체 발탁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과 황인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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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김민재는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아쉬운 점은 뮌헨이 선수 부상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게 됐다"고 뮌헨을 직격했다.
네덜란드 축구기자 데니스 크라넨부르흐는 FR12를 통해 "황인범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차출된 것은 터무니없다"며 "황인범은 (부상으로)지난 3개월 동안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복귀하자마자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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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지난해 12월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감추다 회복 후 지난 주말 트벤테와 리그 경기에 나섰다. 다만 전반 45분만 소화하고 벤치로 물러났다. 황인범은 해당 경기에서 발등 타박상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다만 "지난 주말 경기에 45분을 뛰고 사소한 부상이 있어 계속 지켜봐야 한다. (출전 여부)는 훈련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구단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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