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현재 2승 4패로 C조 6위, 즉 꼴찌다. 그러나 3위 인도네시아와 승점차가 없다. 득실차에서 밀린 꼴찌이기에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중국은 21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C조 7차전을 치른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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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준비도 철저히 했다. 중국은 일찌감치 대표팀 소집, 지난 16일에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스타 플레이어 우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귀화 선수 세르지뉴가 합류했고 그들의 ‘황금 세대’로 불리는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 왕위동과 류청위가 이름을 올리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중국 현지 매체의 사우디전 전망은 밝다. 현재 흐름이라면 사우디 원정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역대 전적이 선수들의 심리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그것이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일찌감치 대표팀 소집, 지난 16일에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스타 플레이어 우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귀화 선수 세르지뉴가 합류했고 그들의 ‘황금 세대’로 불리는 청소년 대표팀의 에이스 왕위동과 류청위가 이름을 올리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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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중국이 사우디 원정에 희망을 걸어도 된다는 근거로 3가지를 언급했다.
첫 번째는 중국과 사우디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소후닷컴’은 “많은 사람이 중국과 사우디의 전력차가 크다고 하지만 최근 경기력만 보면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사우디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며 중국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사우디는 라마단 기간으로 인해 체력 문제를 겪고 있어 후반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사우디가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후닷컴’은 “많은 사람이 중국과 사우디의 전력차가 크다고 하지만 최근 경기력만 보면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사우디는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며 중국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사우디는 라마단 기간으로 인해 체력 문제를 겪고 있어 후반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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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중국이 사우디 원정을 극복, 승점을 챙길 수 있다면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또 홈에서 치를 호주전도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다.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사우디가 안방에서 중국에 패한다는 건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걸프컵에서 부진하는 등 상황이 좋지는 않으나 중국 언론이 긍정적으로 바라볼 정도로 무너지지는 않았다.
중국은 사우디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할 경우 북중미월드컵과 크게 멀어진다. 홈 이점이 있다고 해도 호주를 꺾는다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사우디가 가진 부담만큼 중국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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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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