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을 하루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치르고 25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벌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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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상대인 오만과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만과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을 갖는다.
이날 오만과의 3차예선 7차전은 오후 8시 킥오프된다. 중계채널은 SBS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현재 한국은 3차예선 B조에서 4승 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라크가 승점11로 2위, 요르단이 승점9로 3위다. 오만,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홈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다는 목표다. 홍명보호는 3월 홈에서 진행되는 7, 8차전 상대인 오만과 요르단을 누르면 조2위를 확보하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낸다. 앞서 한국은 오만 술탄 카부스 스포트 컴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3차예선 2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실점도 정승현(알 와슬)의 자책골이었다.
경기 전날인 19일에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오만은 1차전 때도 그렇고, 다른 경기를 통해 분석했을 때도 우리가 어느 위치에서 압박하느냐에 따라 공격 패턴을 결정할 것 같다"며 오만전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 있는 선수들은 능력이 아주 좋다"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충분히 습득할 줄 안다. 나가게 되면 책임감을 느끼고 뛸 것이다. 다른 선수들도 다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짧은 소집 기간에도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캡틴 손흥민 또한 "공격수로서 찬스를 만들고 골을 넣는 것은 숨길 수 없는 내 역할"이라며 "몸 상태는 최고다. 어느 때보다도 좋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A매치 131경기 출전, 51골로 최다출전(차범근·홍명보 136경기)과 최다득점(차범근 58골)을 갱신을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은 "개인적인 기록에는 감흥이 없다"며 "동료, 코칭스태프의 도움 없이는 이렇게 오랫동안 대표팀 생활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공을 돌리고 싶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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