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승리, 한국 떠났다…中 클럽서 목격 "경호원 10명 대동, 살 많이 쪘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이번엔 중국 클럽에서 목격됐다.

소후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19일 승리가 항저우의 한 클럽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승리가 경호원 10명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했다. 고개를 숙이고 내내 침묵을 유지했지만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특히 매체는 "살이 많이 찌고 얼굴이 빨갰다. 예전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승리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중국에 방문한 건지, 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방문한 건지는 알 수 없는 가운데 중국 현지 반응은 싸늘하다. 현지 매체들은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해서는 문화부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승리의 행사가 등록이 되었는지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승리의 전과를 언급하며 "승리의 범죄에도 항저우의 나이트 클럽에 나타나고 중국 시장 복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엿보는 건 중국의 법률과 도덕을 향한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리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의 한 뼈해장국집에서 목격됐다는 목격담이 퍼진 바 있다. 승리를 봤다는 한 네티즌은 "뼈해장국집에서 승리 봤는데 도둑처럼 먹고 있었다. 엄청 예쁜 여자와 함께"라며 "모두가 승리인 걸 아는데 모르는 척 했다. 근데 식당 아주머니가 종이를 주면서 큰 소리로 사인하라 했다. 그래서 승리는 두 입 먹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강남구 신사동 뼈해장국에서도 승리를 봤다는 등 목격담이 속출했다.

한편,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2019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듬해 3월 군 입대를 한 승리는 2021년 9월 16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으며 법정 구속, 국군교도소에 수용됐다.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했다. 국군교도소로 수감된 승리는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서 2023년 2월 출소했다.

wjlee@sportschosun.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