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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시즌 종료까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경질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축구 전문가 폴 오 키프 기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 키프 기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을 끝까지 치를 것이다. 상당히 운이 좋은 편이다. 시즌 마지막 38경기에서 승점 44점에 불과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기록이다"라며 토트넘의 부진한 성적을 꼬집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토트넘 보드진은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유로파리그가 올 시즌 토트넘의 핵심 목표이며, 내부적으로 포스테코글루 경질에 대한 논의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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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감독 교체를 결정할 경우 후보군을 알리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 내부에서 감독 교체에 대한 압박은 크지 않다"는 전제를 달면서도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와 마르코 실바(풀럼)가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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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점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버리는 듯한 결정으로 ‘선수단 이원화’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본머스와 풀럼을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했고, 유로파리그 16강에서는 홈에서 풀 스쿼드를 가동해 AZ알크마르에 역전승을 하고 8강에 진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토트넘의 부진 속에서 손흥민까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흔들리는 토트넘 팀 사정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중반 이후 팀 전체의 하락세와 맞물려 개인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작심발언은 큰 힘을 얻지 못했다. 당당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화법과 달리 풀럼에 0-2로 졌고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추락했다. 경기가 끝난 뒤 돌아가는 자리에서는 팬들과 한바탕 설전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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