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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 미국 대표팀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꿈꾼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은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09년 RCD 에스파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사우스햄튼을 거쳐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고 2019년까지 팀을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의 성과를 내 팀을 전성기로 이끌었다.
포체티노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 첼시에서 감독직을 이어갔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2024년 여름 미국 대표팀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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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포체티노는 비록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으나 그의 지도 아래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뤘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날 때 한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물론 현재 저는 미국 대표팀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깊이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는 여전히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다. 언제가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말이다”라고 직접 명확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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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을 경질했던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체티노는 "프로페셔널한 관계와 개인적인 관계는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항상 서로를 존중해왔고, 그 점은 변함이 없다. 6년 가까이 함께하면서 많은 기쁨과 어려움을 겪었기에, 감정적으로도 깊이 연결된 관계"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2020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당시 그는 "토트넘에서의 여정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끝났다. 하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우리의 길이 다시 만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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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내가 토트넘을 떠난 날부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완성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정말 가까이에서 놓쳤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21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파나마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지휘하는 미국 대표팀은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이며, 오는 6월에는 튀르키예, 스위스와 같은 강팀들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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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의 바람대로 그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가는 날이 올지, 그리고 그가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마침내 이룰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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