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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에 타사 앱 연결 시도..."기업용 내부 데이터 검색 확대"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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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에 타사 앱 연결 시도..."기업용 내부 데이터 검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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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오픈AI가 기업이 내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챗GPT'에 타사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검색 증강 생성(RAG)에 활용할 데이터를 타사 앱에서도 가져온다는 것으로, 기업 시장에서 '챗GPT'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테크크런치는 17일(현지시간) 내부 문서를 인용, 오픈AI가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슬랙(Slack)' 같은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챗GPT에 연결할 수 있는 '챗GPT 커넥터' 베타 테스트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챗GPT 커넥터를 사용하면 기업은 구글 드라이브와 슬랙 계정을 연동, 파일이나 PPT, 스프레드시트, 슬랙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MS) '셰어포인트(SharePoint)'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박스(Box)'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챗GPT를 사용하는 기업은 웹 검색을 통해 외부 지식을 얻는 것처럼 내부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를 기업 필수 소프트웨어 도구로 자리잡으려는 오픈AI의 전략으로, 글린과 같은 기업용 AI 검색 플랫폼을 위협할 수 있다.

실제로 퍼플렉시티나 코히어 등은 최근 기업용 RAG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했다. 글린은 이 기능으로 기업 AI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오픈AI로부터는 잠재적인 경쟁자로 구분됐다.

챗GPT 커넥터는 다양한 형식의 파일 처리를 위해 맞춤형 'GPT-4o'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다만, 아직 기능은 완벽하지 않다. 구글 드라이브 내 이미지 분석은 지원되지 않으며, 구글 '시트(Sheets)'와 '엑셀(Excel)' 파일은 단순히 읽을 수만 있고 데이터를 분석하지는 않는다. 또 슬랙의 '다이렉트 메시지(DM)'나 '그룹 메시지'는 검색할 수 없다.

챗GPT 커넥터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오픈AI에 100개의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슬랙 채널 대화 등을 제공해야 한다.

오픈AI는 이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는 않지만,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입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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