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다저스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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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인 투수들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란히 출격한다.
LA 다저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개막전 시카고컵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이 공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가 선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역시나 일본 본토에서 맞붙는 일본인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일본인 투수가 맞붙는 경우는 역사상 처음이다.
NPB 최초 3년 연속 4관왕에 사와무라상까지 휩쓴 야마모토는 지난해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713억 원) 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입단했다. 초반 적응 문제와 어깨 부상을 겪었지만, 털고 일어나 18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3.00 105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서울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시카고 컵스와 최대 5년 8000만 달러(약 1160억 원) 계약을 맺은 이마나가는 29경기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올스타에 사이영상 투표 5위,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컵스의 선발진에 핵심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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