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을 앞두고 훈련을 중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다르빗슈가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한 발 물러나게 한 것이다. 그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고, 투구수도 착실히 늘리고 있었다. 시즌이 돌입하기 전에 현명하게 하고 싶은 것일 뿐이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MLB) 베테랑 투수다. 지난 2012시즌에 MLB에 입성한 다르빗슈는 빅리그 통산 282경기에 등판해 110승 8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를 시작으로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를 거쳐 2020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에 합류한 다르빗슈는 2022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다르빗슈는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 800만 달러(약 1566억 원)에 연장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갔따.
올해 시범경기에선 두 차례 등판해 6.2이닝 6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었다.
다르빗슈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실트 감독은 "현재로서는 명확히 말하기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가 피로 증세를 보이자 우완 투수 마이클 킹을 28일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