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1 (금)

다저스, '도쿄시리즈' 26인 로스터 발표…'복통' 호소한 무키 베츠 안고 간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시리즈' 1차전 다저스 선발로 낙점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도쿄시리즈' 개막전을 앞둔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도쿄시리즈'에서 뛰게 될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일본 도착 후 '복통'을 호소하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무키 베츠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안고 간다는 점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또 불펜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과 마이클 그로브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이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올초 마이너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된 베테랑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와 사사키 로키를 26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야구천재'로 불리는 사사키는 올초 다저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택했다. 그는 19일에 열리는 '도쿄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오른손 투수 그라테롤과 그로브 모두 은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 수술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0일짜리 장기간이기 때문에 전반기에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도쿄시리즈 2차전 다저스 선발로 등판할 사사키 로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쿄시리즈'는 단 2경기만 열리기 때문에 일본에는 동행했지만 등판하지 않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와 블레이크 스넬은 이번 26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도쿄시리즈'가 끝난 뒤 미국으로 돌아와 정규시즌 개막전 때 로스터에 포함될 예정이다.

다음은 다저스가 발표한 '도쿄시리즈' 26인 로스터 명단이다.

투수(12명)

앤서니 밴다

벤 캐스패리우스

잭 드라이어

루이스 가르시아

랜던 낵

사사키 로키

태너 스캇

블레이크 트레이넨

알렉스 베시아

저스틴 로블레스키

요시노부 야마모토

커비 예이츠

포수(2명)

오스틴 반스

윌 스미스

지명타자 (1명)

쇼헤이 오타니

내야수 (3명)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외야수 (4명)

마이클 콘포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제임스 아웃맨

앤디 파헤스

외야겸 내야수 (4명)

무키 베츠

토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사진=©MHN스포츠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