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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子 성준, 과학고→한양대 공대 입학 "대치동서 알바..수학 머리 타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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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정송이 기자] 2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성동일이 아들 성준과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이번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개 극장, 33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14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이날 레드카펫에는 사회를 맡은 문소리, 와타나베 켄을 비롯해 정우성, 박해일, 엄정화, 조민수, 구혜선, 유지태, 조진웅, 이제훈, 박서준, 이현우, 이하늬, 차예련, 김새론, 권율, 오타니 료헤이, 이정현, 박성웅, 조정석, 조재현, 고아성, 김향기, 김희애, 염정아, 이승준, 천우희, 조여정, 문성근, 박유천, 한예리, 김남길, 오지호, 유연석, 윤계상, 이솜, 탕웨이 등의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군중낙원'(유승택 감독)이며 폐막작은 '갱스터의 월급날'(이보장 감독)이다. /ouxou@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성동일이 공대생이 된 아들 성준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가장(멋진)류진' 채널에는 "국민 아빠 성동일의 교육 철학(아빠어디가,성동일맛집,송도주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진은 성동일을 만나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성동일은 "애들이 크면 자연적으로 없어질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류진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애들이 잘 독립해주면 그때부터는 편해질것 같긴 한데 그게 안보인다. 애들이 독립할것 같지도 않고"라고 고충을 토로했고, 성동일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독립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류진은 "능력이 있어야 독립을 하는거지"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성동일은 "내쫓아야지. 지금 준이같은 경우는 자기가 알바한다 대치동에서. 알바해서 월급받으면 그걸로 이번에도 여수 놀러갔다 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류진은 "나의 꿈이다. 공대 들어갔던데? 준이가 진짜 공부 열심히 했다. 모르는 분도 있을수 있는데 형님도 공대 나오셨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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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동일이형이 공개 출신이라는걸 나는 상상해본적 없다. 빨간 양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래서 준이가 공대 들어갔단 얘기 듣고 형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나하고는 다른 애다"라고 머쓱해 했다.

류진은 "형님이 그쪽 가라고 꼬신건 아닐거 아니냐"고 말했고, 성동일은 "걔는 그런거 전혀 해본적 없다. 이거해라고 해본적 없다. 빈이도 마찬가지고 지가 좋아서 하는거다. 왜냐면 내가 이거 시켰다가 나중에 나 원망하면 어떡하냐. 내가 그 소리를 왜 듣냐. 대신 조건이 있다. 네가 원하니까 다 해줄게 대신에 후회하지마라. 내가 그것까지는 해줄수 있다. 아빠가 벌때까지는. 그 이후에는 네가 다 알아서 해야한다고. 내가 뭐 언제까지 챙겨줘"라고 교육관을 전했다.

이에 류진은 "근데 너무 신기하지 않아? 형 준이 그 과 갔을때 신기한 느낌 안들었냐"고 말했고, 성동일은 "걔는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난 애라 거기 말고는 할게 없다"고 자랑하면서도 "무슨과 갔냐"는 질문에는 "몰라 그냥. 내가 안 다니는데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가장(멋진)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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